서울여행) 6월 6일 현충일에는 국립서울현충원 (+ 국립대전현충원)

6월 6일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분들의 충성을 기념하는 현충일.

오늘은 현충일을 맞이하여, 현충원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현충원은 현재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이 있답니다.

 

국립서울현충원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06/01~06/14까지 일반시민 방문을 제한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향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연장 가능하다고 하니, 꼭 홈페이지 확인하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우선 현충원의 의미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현충원(顯忠院)이란? 국가나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들이 안장되어 있는 국립묘지를 의미합니다.

 

6.25 전쟁으로 발생한 많은 전사장병 처리를 위해 지금까지 군인 위주로 이루어져 왔던 군묘지 안장 업무가 1965년 3월 30일 국립묘 지령으로 재정립되어 애국지사, 경찰관 및 향토예비군까지 대상이 확대됨으로써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고귀환 삶을 희생하고 아울러 국가발전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분들을 국민의 이름으로 모시게 되어 그 충의와 위훈을 후손들에게 영구히 보존, 계승시킬 수 있는 겨레의 성역으로써 국립묘지 위상을 갖추게 되었다고 해요. 또한, 2005년 7월 29일 국회에서 의원입법으로 제정 공포된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 동작동 국립묘지의 명칭이 "국립서울현충원"으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국립서울현충원 홈페이지 역사 소개글 일부 사용)

 

-주소: 서울 동작구 동작동 271-18 (동작역 9호선 8번 출구/현충원 정문)

-전화: 02-813-9625

-운영시간: 매일 06:00~18:00

-홈페이지: www.snmb.mil.kr/mbshome/mbs/snmb/index.jsp

국립서울현충원

*사진출처: 한국관광공사 사이트

50여 년 동안 산림지역에 일반인의 접근을 통제하고 인위적인 훼손을 금지하는 등 철저한 보전 조치가 이뤄져서 도심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생태가 잘 보전되어 있으며, 이처럼 자연환경을 잘 유지 관리하여 유가족 및 참배객에게 쾌적한 참배 분위기를 제공하고, 내방객에게 나라사랑의 정신을 심어주는 현충원이랍니다.

 

국립대전현충원

서울국립현충원의 안장 능력이 한계에 이르자 1985년 11월 13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준공하게 되었다고 해요.

서울현충원과 마찬가지로 국립묘지(대전 관리소)에서 1996년 06월 01일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고 해요.

묘역 조상 외에 현충일 행사, 합동 및 개별 안장식, 호국영화 상영, 유품 및 전리품 관람, 학생 참관교육, 묘역 가꾸기 봉사 등의 활동도 한다고 합니다.

 

-주소: 대전 유성구 갑동 산 23-1

*근처에 현충원역(3번 출구)이 있으나 도보로 35분 / 3번출구 근처 버스 장류장에서 버스 타는 것[추천]

-전화: 02-813-9625

-운영시간: 하절기(3~10月) > 06:00~18:00 / 동절기(11~2月) > 07:00~18:00

-홈페이지: www.dnc.go.kr/html/kr/

국립대전현충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는 작년 현충일에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하여 조용히 묵념을 하고 왔답니다.
위패봉안관에 수많은 순국하신 영령들의 성명이 새겨져 있는 걸 보고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정문에서 사진을 찍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다른 유가족분들과 참배객들이 있어서 조용히 조국을 위해 순국하신 분들 기리고 왔어요.

올해 현충일 행사는 코로나 때문에 외부에서 진행되는 건 없고, 전쟁기념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글짓기, 그림 그리기 대회' 접수 중이라고 해요. 6/30까지라 우리 어린이들이 참여하면 좋을 거 같네요. : )

*전쟁기념관 홈페지이: www.warmemo.or.kr/front/evprg/eventList.do

전쟁기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