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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avel;국내여행

남해여행) 여유 있는 여행 남해바래길 추천 코스

by Art.Dong 2020. 5. 29.

남해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뚜벅투어를 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답니다.

여유롭게 아름다운 남해 바다를 바라보면 걸을 수 있는 남해 바래길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 )

 

남해바래길

-알고 보면 더 재밌는 남해바래길!

남해바래길은 나눔을 실천하는 삶의 길이며, 남해바래길은 척박한 자연환경을 극복하여 살아온 남해사람들의 생존을 위한 삶의 길이였으며, 가족들의 먹을 거리를 얻기 위해 갯벌이나 갯바위 등으로 바래하러 다녔던 길이에요. 

'바래'라는 뜻은 남해 사람들이 척박한 환경에서 바다를 생명으로 여기고 물때에 맞추어 갯벌과 갯바위 등에서 해쵸류와 해산물을 캐는 행위를 일켰는 남해 토속말입니다.

 

남해바래길은 총 14코스로 나눠져있으며, 저는 제1코스인 다랭이지겟길에 속하는 '사촌해수욕장', '선구몽돌해면', '가천다랭이마을' 이렇게 3군데 가보았어요. 물론 뚜벅투어는 아니고, 관광지 견학겸 차로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아직 '제3코스(구운몽길)'과 '제8코스(진지리길)'은 계획중에 있어요.

 

남해바래길 전체 코스 지도 먼저 보여드릴게요.

남해바래길 지도를 누르면 남해바래길 홈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사진출처: 남해바래길 홈페이지

추천 코스 BEST4◀

 

▷제1코스 다랭이지겟길

다랭이지겟길은 평산항에서 시작하여 사촌해수욕장 -> 선구몽돌해변 -> 가천다랭이마을 바다정자까지 가는 코스에요. 남해는 남면쪽 바다가 깊어서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한데 이길을 걸어간다면 정말 멋지겠죠!

이 코스는 남해 관광지로 유명한 사촌해수욕장, 선구몽돌해면, 다랭이마을 이렇게 3군데가 포함되어 있답니다.


16km 구간이며, 소요시간은 총 5시간이랍니다.

 

선구몽돌해변에 가까이 빛담촌이라는 펜션마을이 있어서 여기를 중간지점 숙소로 정하고 적당한 양을 걷는 걸 선호해요. 소요시간은 왕복시간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힘든 뚜벅코스를 원하신다면 가천다랭이마을쪽 숙소에 묵으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화장실 있는 곳

-평산항

-유구진달래군락지

-사촌해수욕장

-가천다랭이마을

*사진출처: 남해바래길 홈페이지


▷제2코스 앵강다숲길

앵간만을 중심으로 남면, 이동면을 걸쳐 9개 마을을 지나는 길이에요.

이 코스에서 볼만한 관광지는 다랭이마을, 두곡ㆍ월포해수욕장, 미국마을 이렇게 3곳이 있어요.

 

14.6km 구간(미개설 구간 제외)이며, 소요시간은 5시간이랍니다.

 

거의 중간지점인 미국마을과 두곡해수욕장 펜션이 있어서 근처에 숙소를 예약하거나, 시작점인 다랭이마을에도 펜션이 있기 때문에 이쪽으로 숙소를 예약하는 것을 추천해요.

*화장실 있는 곳

-가천다랭이마을

-홍현해라우지마을

-두곡ㆍ월포해수욕장

-미국마을

-신전숲

-원천

*사진출처: 남해바래길 홈페이지

 

▷제5코스 화전별곡길

금산 자락으로 둘러까인 내산을 중심으로 천하몽돌해변에서 삼동 봉화마을로 이어지는 바다, 산, 강 등을 접하면서 자암 김구 선생님의 화전별곡의 유유자적한 삶을 느낄 수 있고, 내산의 편백숲과 꽃내(화천)의 맑은 물, 원예예술촌, 독일마을 물건방조어부림 등의 많이 찾는 관광지가 있어서 좋은 코스에요. 여기는 상주면에서 삼동면쪽으로 올라가는 코스랍니다.

이 코스에서 대표 관광지는 나비생태공원, 원예예술촌, 독일마을 이렇게 3곳인데, 나머지 곳도 나름 많이 찾는 곳이라 제일 추천하는 코스에요. 그래서 주변볼거리를 따로 작성해 보았답니다.

 

*주변볼거리 

-바람흔적미술관

-해오름예술촌

-은점 어촌체험

-물건방조어부림

-독일마을

-원예예술촌

-편백자연휴양림

 

14.7km 구간이며, 소요시간은 6시간이에요.

그냥 걷는 것만 6시간인데 관광지 둘러보고 체험활동도 하게 되면 더 걸리겠죠! : )

 

코스 끝쪽인 독일마을에 펜션이 많이 있어서 이쪽으로 숙소 예약하는 게 좋을 거 같네요. 끝과 끝을 뚜벅코스로 가야하다 보니 좀 힘들 수는 있어요.

*화장실 있는 곳

-천하몽돌해수욕장

-나비생태공원

-독일마을

*사진출처: 남해바래길 홈페이지

 

▷제13코스 이순신호국길

노량해전 당시 이순신장군님의 유해가 최초로 육지에 오른 곳으로, 남해충렬사를 잇는 호국의 길이에요. 제일 짧은 코스이기도 해서 이순신장님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데리고 걸을 몇코스만 정해서 짧게 걷기도 좋을 거 같네요.

여기는 설천면쪽 해안쪽을 걷는 코스라고 보시면 되세요. 남해대교쪽이라 남해 초입구라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이 코스에서 들려야할 관광지는 충렬사, 이락사, 이순신영상관이 있답니다.

 

7.2km 구간이며,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이에요.

다른 코스에 비해 절반이네요.

 

왕복으로는 5시간이라 걷는 거 정말 좋아하시는 분은 낮에 이렇게 걷고 저녁에 숙소에서 쉬는 걸 추천드려요.

남해는 도심이 아니기때문에 저녁에 정말 깜깜하답니다.

*화장실 있는 곳

-관음포이충무공전물유허

-월곡항

-남해충렬사

*사진출처: 남해바래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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